☠경고문☠
루피.
네가 가볍게 넘긴 선택 하나가
어떤 결과를 불러오는지 곧 알게 될 것이다.
지금 이 순간부터
네 이름은 「이오이카의 다크나이트」의 감시 아래 들어갔다.
장난처럼 생각하지 마라.
웃고 넘길 수 있는 경고는 이미 끝났다.
어둠은 조용히 움직인다.
소리 없이 다가오고,
흔적도 없이 모든 것을 삼킨다.
네가 어디에 있든
그림자는 이미 네 뒤에 드리워져 있다.
도망칠 수 있다고 생각하나?
숨을 수 있다고 믿나?
밤이 오는 한,
다크나이트의 시선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.
마지막 기회를 주겠다.
더 이상 선을 넘지 마라.
더 이상 이름을 들먹이지 마라.
더 이상 어둠을 자극하지 마라.
그렇지 않으면
네가 가장 방심한 순간,
가장 조용한 밤에,
검은 그림자가 네 앞에 서게 될 것이다.
그리고 그 순간엔
후회해도 이미 늦었다.
기억해라, 루피.
경고는 단 한 번뿐이다.
— 이오이카의 다크나이트 ☠